(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5일 경찰이 TV조선 보도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한 데 대해 "TV조선 보도본부 압수수색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공권력의 언론자유 침해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YNAPHOTO path='PYH2018042522620001300_P2.jpg' id='PYH20180425226200013' title='구호 외치는 TV조선 기자들' caption='지난 25일 TV조선 본사앞에서 TV조선 기자들이 언론탑압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자협회는 "경찰의 압수수색은 무리한 시도이고, 불필요한 행위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는 현 정부에 결코 유리하지 않은 언론의 드루킹 사건 관련 보도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