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주광덕 국회의원)는 6·13 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로 김종천 현 포천시장을 공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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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경쟁후보의 왜곡된 진술을 맹신하는 과오가 있는 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결정으로 제1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적 성격이 짙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의 경쟁력이 타 후보자보다 월등하다"며 "재판과정에서 무죄 선고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지검 공안부는 지난해 12월 초 포천지역 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에 참석해 37명에게 잣과 손톱깎이 등 총 115만원 상당의 시청 기념품을 나눠 준 혐의로 김 시장을 지난 18일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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