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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의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27)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완투승을 수확했다.
고영표는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홈런 1개 포함 안타 4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9이닝을 버티고 완투승을 따냈다.
kt는 롯데를 5-2로 제압했다.
고영표는 올해 전체 투수 중 세 번째 완투승을 신고했다.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롯데 타선을 손쉽게 돌려세웠다.
9회초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맞았으나 완투승을 마무리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고영표는 이날 108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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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선 박기혁이 빛났다.
롯데 출신인 박기혁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점을 거둬들이며 고영표의 완투승을 도왔다.
0-1이던 2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올렸고 2-1로 전세를 뒤집은 4회 1사 2, 3루에선 2타점 좌전 적시타로 기세를 올렸다.
kt는 5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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