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에서 발생한 철광석 광산 갱도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백 장관은 부상자와 사망자 유족들을 차례로 방문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고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백 장관은 산업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장(직무대행)으로부터 매몰사고와 관련된 사고대책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산업부는 사고 발생 즉시 광물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광물자원팀 담당자 2명, 광물자원공사 광산안전센터 직원 6명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자원정책관이 현장에서 대응체계를 지휘토록 조치했다.
산업부는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광산안전법 위반 여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해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향후 광산 안전점검 등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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