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5월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에 출전해 투어 활동을 재개한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웰스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50만 달러) 출전 계획을 발표했다.
4월 초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32위에 오른 우즈는 약 한 달간 휴식과 훈련 등에 전념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5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며 '제5의 메이저 대회'라는 별칭이 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2007년 우승한 바 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2001년과 2013년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올해 1월 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으며 6개 대회에 나와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냈다.
우즈는 또 6월 US오픈 참가 신청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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