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와 액면분할 기대감에 27일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5% 오른 267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3% 넘게 오른 삼성전자는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8.0% 증가한 15조6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60조5천600억원으로 늘었다.
액면분할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0대 1 액면분할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다음 달 4일 재상장하는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5천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든다. 대신 유통 주식 수는 50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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