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당일 남북 경협주가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6.17% 오른 7천60원에 거래 중이다.
제룡전기(5.06%), 광명전기(2.26%), 제이에스티나(4.01%), 인디에프(3.24%), 신원(4.91%), 등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 등 '남북 경협주'가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세를 계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1.60%), 한국전력(2.12%), 현대로템(2.03%) 현대엘리베이터(0.63%), 유진기업(2.19%) 등 토목·건설이나 시멘트, 기계 업종도 북한의 인프라 투자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금강산에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4.43%) 등도 관광 재개 기대감에 강세다.
최근 경협주가 단기간에 급상승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거래소도 "경협주의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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