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현대홈쇼핑은 20∼30대 고객을 겨냥한 방송 '영스타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영'(Young)과 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한다는 '스타'를 의미하는 영스타그램은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인 금요일 밤에 방송된다.
28일 오전 1시에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후지 인스탁스 미니9' 즉석카메라 세트를 판매하며 래퍼 딘딘이 특별 출연한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금요일 밤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방송을 매달 1∼2회 진행하고 문화·인테리어·IT 등 여러 카테고리의 최신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젊은층의 관심이 높은 뮤지컬 방송을 토요일 새벽 1시에 했더니 20∼30대 매출 비중이 50%를 넘겼다"며 "기존 홈쇼핑 방송의 틀을 깨는 다양한 볼거리와 젊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발굴하고 소개해 젊은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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