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경복궁에서 궁중 문화 캠페인을 개최해 한국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하는 캠페인 '찬란히 빛나는 그녀, 왕후'는 올해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왕과 왕후의 생애와 궁중 문화의 화려한 예술성을 조명한다.
'왕과 왕후의 빛나는 순간'은 왕과 왕후의 만남부터 찬란한 향연 등 다양한 순간을 경복궁 근정전 회랑을 따라 걸으며 만나볼 수 있는 복합 전시다.
왕실의 여성 공간인 자경전에서는 '왕후의 빛나는 로열아트'를 주제로 화각함 등 인간문화재의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국왕의 업무 공간이자 왕실 가족들이 연회를 즐겼던 강녕전에서는 해금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5월 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해금 특별공연에는 김유나, 신날새, 마혜령 등 해금 연주가들이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인다.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 궁중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궁중 문화축전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경복궁 보존관리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며 10월 창덕궁에서도 궁중문화 체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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