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미술제 공금 빼돌린 혐의 부산비엔날레 전 간부 기소

입력 2018-04-27 11:52   수정 2018-04-27 12:01

바다미술제 공금 빼돌린 혐의 부산비엔날레 전 간부 기소
<YNAPHOTO path='C0A8CAE200000162B6CDEA1D0000A018_P2.jpg' id='PCM20180412000016007' title='의사봉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aption=' '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작가들에게 작품 유지 비용을 지원하는 척하며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전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업무상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전 간부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2015년 말 바다 미술제에 작품을 출품했던 작가 2명에게 작품 유지 보수 비용으로 1천600만 원을 비엔날레 자금으로 지급한 뒤 이들에게 1천400만 원을 개인적으로 돌려받아 여행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앞서 부산의 한 사립대학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시간강사에게 강의를 배정해주는 대가로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A 씨에게 돈을 건넨 시간강사 B 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A 씨는 1년이 지난 뒤 해당 시간강사의 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자 돈을 다시 돌려주기도 했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