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2018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로 19명의 발표자가 참가한 이 학술대회에서 울산소방본부 고광우 소방장은 '인조대리석 경화재(접착제의 일종) 원료의 발화 재연을 통한 화재원인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울산소방본부는 이 학술대회에서 2016년에 '활성탄 발화에 대한 연구', 2017년에 '페이크 패턴(Fake Pattern·화재 원인 오인)에 대한 정립과 화재조사 기법 연구' 등의 연구 논문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잇달아 받은 바 있다.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화재조사 감식 기법의 전문성 강화와 화재조사 분야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고광우 소방장은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로 화재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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