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해 말 경강선 KTX 개통 시승식 오찬메뉴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들과 함께 맛본 강원나물밥이 도시락으로 꾸려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30일 강원 홍천군 홍천읍 강원나물밥 전문점에서 강원나물밥 도시락 출시 기념행사를 한다.
도시락은 곤드레·참취·곰취·어수리 등을 곁들인 강원나물밥에 제철떡, 전병, 장떡, 더덕무침, 버섯볶음, 두부, 한우 떡갈비 등 강원지역 식재료와 농가 맛집 손맛을 더해 만들었다.
대통령 오찬으로 제공한 메뉴 그대로 구성했다.
강원나물밥은 이달 중순께 일본 NHK 방송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봉기 강원나물밥 전문점 대표는 "도시락을 지역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농민들과 함께 행복한 밥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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