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학교법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 이사회는 27일 제3대 총장으로 안남성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선임, 의결했다.
신임 안 총장은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 총장은 한전 전력연구원과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교 부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거쳤다. 한양대학교 초빙교수로 에너지경제 및 에너지 정책학을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KINGS는 원자력발전의 안전한 건설과 운영에 능통한 지도자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 9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고리 원자력발전 단지에 개교했다.
KINGS는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해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5개 원전 공기업이 공동출연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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