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주말 일본행…김승규·정승현·황의조 점검

입력 2018-04-27 16:25  

신태용 감독, 주말 일본행…김승규·정승현·황의조 점검
빗셀 고베-가와사키, 감바 오사카-사간도스 J리그 경기 관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를 보름여 앞두고 일본파 선수들을 점검한다.
신태용 감독은 28일 일본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 빗셀 고베-가와사키 경기가 열리는 고베 노에비어 스타디움을 방문하고, 29일에는 감바 오사카-사간도스 경기가 치러지는 오사카 스이타 사커스타디움을 찾는다.
신 감독의 일본행 목표는 다음 달 14일 월드컵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옥석 가리기'를 겸한 대표팀 자원들의 점검이다.
빗셀 고베에는 대표팀의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하는 김승규와 미드필더 정우영이 뛰고 있다. 가와사키에는 골키퍼 정성룡이 몸담고 있다.
김해운 대표팀 골키퍼 코치는 신 감독과 동행해 김승규의 경기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승규는 지난달 유럽 원정으로 치른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다.



현재 대표팀의 월드컵 골키퍼 후보로는 김승규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등 3명이 경쟁에서 앞서 있다.
다음 날에는 사간도스의 수비수 정승현의 경기력을 확인한다.
정승현은 장현수(FC도쿄)-김민재(전북) 듀오가 버틴 중앙수비수 주전 한 자리를 노린다.
또 감바 오사카에는 J1리그 9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공격수 황의조가 소속돼 있다.



신 감독은 작년 10월 전원 해외파로 대표팀을 구성했던 유럽 원정 평가전 때 황의조를 뽑았던 적이 있다.
황의조는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등과 막판까지 러시아행 티켓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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