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지곡수원지에 2020년까지 청소년 체험 숲 조성

입력 2018-04-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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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지곡수원지에 2020년까지 청소년 체험 숲 조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성지곡수원지에 청소년들의 체력 단련과 여가 활용을 위한 체험 숲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용역비 등 모두 32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성지곡수원지 일원에 5㏊ 규모의 '청소년 체험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타당성 용역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체험 숲은 청소년들이 숲 속에서 모험심과 극기심을 배양할 수 있도록 모험·체험시설을 갖추고 숲 체험학습관과 숲 생태관 등 숲 관련 교육시설도 설치한다.
체험 숲을 조성하면 학교나 동아리 등 청소년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청소년 체험 숲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0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아를 위한 숲 체험시설은 많이 있었지만 청소년을 위한 전용 숲 체험시설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도심 숲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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