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8일 황매산 철쭉제가 끝나는 내달 13일까지 용주면 합천영상테마파크 개장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쭉제 기간 영상테마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영상테마파크는 원래 오후 6시(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문을 열었다.
군은 또 휴무일인 오는 30일과 5월 8일도 정상 개장하기로 했다.
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황매산 철쭉제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영상테마파크를 지나가게 돼 관광객들이 영상테마파크 야경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도록 하려고 개장시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암살' '인천상륙작전' '밀정' '박열' '택시운전사' '대장 김창수', 드라마 '비밀의 숲' '각시탈' '에덴의 동쪽' 등이 촬영됐다.
이곳은 지난해 말 기준 영화·드라마·광고·뮤직비디오를 포함, 200여 편의 작품이 촬영되는 등 국내 촬영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