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이 아시아 주요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내려갔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아시아증시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안보 우려 완화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한 22,467.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토픽스지수도 0.29% 오른 1,777.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8% 뛴 2,492.40으로 거래를 종료했고,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0.81% 오른 886.4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3% 오른 3,082.2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32% 상승한 1,776.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전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998%를 나타내며 3%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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