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7일 오후 6시30분 열릴 남북정상 회담 만찬에 초청된 윤도현이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마라는 마음으로 불가리아에서 급히 한국에 왔다"며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에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국카스텐의 하현우 등과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차 불가리아에 머물다가 만찬 참석 일정으로 귀국했으며 다시 그리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도현이 보컬인 YB는 이달 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참여했다.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 단독 공연 '봄이 온다'와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과의 합동 공연 '우리는 하나'에 출연해 통일을 염원한 곡 '1178'과 대표곡 '나는 나비', 록 버전으로 편곡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사했다.
그는 지난 24일 평양에서 부른 세곡을 담은 실황 음반 '2018 YB 라이브 인 평양'을 발표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