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까지 19분'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분당선 환승 가능

입력 2018-04-28 09:50   수정 2018-04-28 10:44

'강남역까지 19분'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분당선 환승 가능


(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성남시 금곡동에 있는 신분당선(강남∼광교) 미금역이 28일 개통식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있는 미금역은 당초 분당선 정차역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광교∼정자 구간(13개 역)을 운영하는 경기철도㈜와 성남시가 지난해 4월부터 환승 통로 설치공사를 실시, 신분당선과의 환승역으로 거듭났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면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걸린다.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강남 방면은 최대 25분, 광교 방면은 최대 30분가량 덜 걸린다.
또 이날부터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되는 이 지하철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내린다.
국토부는 연결요금 인하로 1인당 연간 5만원 가량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지하철 전체 이용객 기준으로 보면 연간 요금 절감액이 46억원가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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