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하남직 기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 3번째 홈런을 한 이닝에 허용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자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상대는 개인 통산 처음 상대하는 에반 롱고리아였다.
지난해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어 류현진과 만날 기회가 없었던 롱고리아는 류현진과 첫 상대에서 시속 132㎞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올 시즌 첫 홈런을 내준 류현진은 이날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두 번째이자, 시즌 세 번째 피홈런도 곧 나왔다.
류현진은 2사 후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시속 121㎞ 커브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내줬다.
크로퍼드가 류현진에게 쳐낸 첫 홈런이다.
류현진이 2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해 다저스는 3회초 현재 0-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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