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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다음 달 1~4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쿠바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2018 쿠바 위크(Cuba Week)'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트라는 아직 수교를 맺지 않은 쿠바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기관으로 양국 간 공공·민간 경제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쿠바 위크, 쿠바에서 코리아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쿠바 위크에는 쿠바 진출전략 설명회, 서울식품전 쿠바관, 한·쿠바 진출기업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쿠바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한다. 지난 18일 미겔 디아스카넬을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선출한 새 정부가 한국에 보내는 첫 경제사절단이다.
쿠바 사절단은 다음 달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코트라와 대한상의가 공동 개최하는 '쿠바 시장진출 설명회'를 통해 쿠바 사업 환경과 기회, 진출 유망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1~4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의 쿠바관에서는 쿠바산 해산물, 럼주, 커피 등을 선보인다.
권평오 사장은 "쿠바 정부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의료·바이오, 농업, 철강, 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협력 창구 및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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