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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북제일고와 황지정보산업고가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전북제일고는 2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남한고에 21-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0-10으로 마친 두 팀은 경기 종료 3분 전까지도 20-2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종료 2분 58초를 남기고 전북제일고 이준희의 슛이 그물을 가르며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남한고는 이후 이성욱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종료 직전에 시도한 전정우의 슛은 전북제일고 골키퍼 이해성에게 막히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황지정산고가 삼척여고를 28-19로 물리쳤다.
황지정산고 이다은이 혼자 10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북제일고는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황지정산고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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