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양구고와 중앙여고가 제39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을 제패했다.
양구고는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단체전(5단 2복식) 결승에서 안동고를 4-3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민식, 추석현, 김근준이 단식에서 승리를 따낸 양구고는 복식에서 김도현-김근준 조가 안동고의 박용치-이재명 조를 물리치고 4승 고지에 먼저 올랐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중앙여고가 강릉정보고를 5-0으로 완파하고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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