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는 24일 잠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 일정에 맞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일상생활 속 재난과 사고 상황을 체험 부스를 통해 배우고, 이에 대한 대처법을 터득하는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교육은 교통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전기), 소방안전, 가상음주체험, 물놀이 안전 등 6개 분야로 꾸려졌다. '어린이안전학교'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놀이 형식으로 가르친다.
구는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어둠 속 미로 탈출을 통해 화재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요령 실습 등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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