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거리방송 목소리 주인공…계엄군 고문 만행 폭로한다

입력 2018-04-29 14: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5·18 거리방송 목소리 주인공…계엄군 고문 만행 폭로한다
간첩으로 몰려 고초 겪은 차명숙 씨, 30일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거리방송 목소리의 주인공인 차명숙(58) 씨가 계엄군에게 끌려가 겪었던 고초를 폭로한다.
29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차 씨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80년 항쟁 직후 계엄군이 자행한 고문 행위를 밝힐 예정이다.
차 씨는 5·18 당시 차량에 올라 헌혈과 항쟁동참 방송을 했던 여성 가운데 한 명이다.
간첩으로 몰린 차 씨는 505보안부대로 끌려가 허위 자백을 강요받으며 고문당했다.
그는 30일 기자회견에서 만 열아홉살 여성이었던 자신에게 참혹한 고문을 가했던 계엄군의 만행을 고발한다.
5·18재단 관계자는 "지금껏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차 씨가 간직하고 있다"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마지막 진상규명 기회를 맞은 만큼 용기를 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