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왼손 투수 김성민(24)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다.
김성민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오래 버티지 못했다.
어깨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는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성민은 2회를 마쳤을 때 투구 수가 61개였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김성민은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개막 이후에는 한 달 동안 불펜에서만 뛰었다. 한계 투구 수는 70∼80개 정도 보고 있다"고 기대치를 밝혔지만, 김성민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1회부터 SK 강타선에 고전했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김성민은 나주환의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낸 뒤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실점 위기에서 제이미 로맥을 내야 땅볼로 잡은 김성민은 김동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마쳤다.
김성민은 2회 2사까지 잡은 뒤 박성한에게 볼넷, 이성우에게 안타를 맞고 위기를 자초했다.
곧이어 SK의 더블 스틸 때 포수 박동원이 3루에 악송구해 그 사이 박성한이 홈을 밟았다.
노수광까지 볼넷으로 내보낸 김성민은 나주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김성민은 0-1로 끌려가던 3회초부터 김선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