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영세한 식당을 찾아가 무허가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무전취식 행각을 일삼은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김모(46) 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동구의 한 식당에서 자리가 없자 돌을 던져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동구에 있는 영세식당 6곳에서 무전취식과 업무방해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영세식당을 찾아가 "구청에 무허가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하며 손님을 쫓아내고 무전취식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씨를 '폭력 사범 삼진아웃제'에 근거해 구속했으며 여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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