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3.62% 오른 11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42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4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천255억원으로 28.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7억원으로 1천74.3% 증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210억원을 크게 웃돈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박 연구원은 "이런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하면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커진다"며 2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216% 증가한 5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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