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1일 공단 소속 대구병원의 신임 병원장으로 김봉옥 충남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제3대 대구병원장으로 선임된 김봉옥 병원장은 국내에 재활의학 전문의가 도입된 1983년에 재활의학에 입문했다.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3∼2016년에는 국립대 병원 최초의 여성 병원장으로서 충남대 병원장을 지냈다.
김 신임 대구병원장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의 조기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직업·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산재 전문병원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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