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라[014790]는 약 1천276억원 규모의 '당진 수청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케이이엔디에서 발주한 이 사업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851번지 일원 당진수청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 1블록, 대지면적 3만4천399㎡에 공동주택 7개동(지하2층∼지상 27층, 83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 착공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0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 사업지가 있는 당진시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영덕고속도로 당진IC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좋고 서해안을 따라 형성된 당진1철강산단,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또 현대제철[004020]을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001230] 등 국내 상위 6개 철강업체로 형성된 철강벨트가 위치해 있는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지녔다.
한라 관계자는 "2007년 분양한 당진 한라비발디는 지역에서 1순위 선호아파트로 꼽히는 등 한라비발디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시공할 한라비발디도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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