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팬클럽 연합 게재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왕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걸렸다.
조용필의 팬클럽 연합은 3개 팬클럽(이터널리, 미지의세계, 위대한탄생)이 후원금을 모금해 세계 광고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50주년 광고를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광고에는 '조용필: 더 케이팝 레전드. 셀러브레이팅 더 피프티스 애니버서리 오브 데뷔!'(Cho Yong Pil: The K-Pop Legend. Celebrating the 50th anniversary of debut!), '조용필! 음악은 그의 삶이었고, 그의 음악은 우리의 삶이 되었다.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기타를 연주하는 조용필의 모습이 담겼다.
팬클럽 연합은 앞서 이달 7~21일 서울 강남역 인근의 대형 건물에도 50주년 축하 광고를 게재했다.
팬클럽 연합 측은 "뉴욕 광고가 50주년 (전국투어) 대장정을 앞둔 오빠에게 힘찬 출발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이벤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6월 2일 광주, 9일 의정부 등지에서 전국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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