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외부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정책 자문기구 'K리그 발전위원회'가 지난 27일 1차 회의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 모처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리그 현안을 인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리그 발전위원회는 프로축구 외부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정책 자문을 하기 위해 꾸려졌다.
허정무 연맹 부총재가 위원장을 맡고,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이용수 세종대 교수, 스포츠평론가인 정희준 동아대 교수, 문화 평론가 이동연 한예종 교수, 스포츠칼럼니스트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 주정대 변호사(법무법인 인), 이중재 변호사(전 대한축구협회 법무실장), 이영표 KBS 해설위원(前 국가대표 선수)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발전위원회는 격월로 정기 회의를 열어 K리그 제도 및 규정 개선, 홍보마케팅 활성화, 유소년 발전, 경기력 향상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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