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기부금 1억원을 적십자사에 납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을 납부 약정한 개인에 한해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김 대표는 전북에서는 첫 가입자다.
그는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을 맡아 인도주의 활동에 힘썼다.
김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약한 곳에 희망을 심어주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긴급지원과 재난구호 활동, 위기가정 지원 등에 기부금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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