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의류청정기 출시 예정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전명훈 기자 = 코웨이가 지난 1분기 양호한 렌털 판매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웨이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8.6% 늘어난 1천3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478억원으로 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52억원으로 26.2% 증가했다.
코웨이는 1분기 국내외 렌털 판매가 사상 최대인 46만대를 기록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렌털 계정은 11만7천 개 순증하면서 총 계정 수가 662만 개로 늘었다.
코웨이는 올해 안에 700만 렌털 계정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외 사업 매출액도 전년보다 14.7% 증가한 1천123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코웨이는 2분기에 의류 관리뿐 아니라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이 추가된 의류 청정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2분기에도 사계절 의류 청정기를 출시함으로써 신규 제품 카테고리를 확보하는 한편 방문판매 조직 확대와 판매 채널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