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0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p) 상승한 연 2.216%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연 2.713%로 마감하며 1.3bp 올랐고 5년물과 20년물은 1.5bp씩, 30년물과 50년물은 0.8bp, 0.6bp 각각 상승 마감했다.
다만, 1년물은 0.1bp 하락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하며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면서 "장 후반 외국인의 국고채 선물 매도 물량이 나온 것도 국고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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