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2018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국 첫 통합박람회를 유치해 이날 본청 상황실에서 정부, 사회적경제 조직과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민·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가 박람회 운영을 총괄하고 대구시는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고 자체 부대행사를 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박람회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민 주도, 지역 중심, 정부 견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
앞서 정부는 각 부처에 분산된 관련 행사를 통합하기로 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도, 조직 간 활동 성과 등을 고려해 대구를 개최지로 정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대구에서 여는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체험행사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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