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노동절 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0% 높은 7,509.30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68% 오른 5,520.5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0.25% 상승한 12,612.11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4% 오른 3,534.19로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미국 연준 회의 결과와 미국 고용지표 등 주요 발표를 앞두고 개별 기업 성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소매업계 판도 변화를 몰고올 대형 인수합병 소식에 해당 주가 급등했다.
각각 영국의 제2, 제3 슈퍼마켓에 해당하는 세인스버리와 아스다가 합병한다는 발표에 세인스버리는 14.53% 폭등했다.
프랑스 증시에서 미디어기업 비방디와 방산기업 사프란이 각각 2.58%와 2.33% 올랐다.
독일 증시의 BMW와 기술기업 에온이 각각 1.5% 이상 올라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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