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 '지재권 중재 조정 활성화' 협력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 '지재권 중재 조정 활성화' 협력
3일 서울 삼정호텔서 중재 조정 활성화 세미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지식재산권 분야 중재 조정 제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중재 조정 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위원회와 WIPO 중재조정센터, 지재권 분야 최신 분쟁 동향, 중재 및 조정 절차에 대한 설명, 중재계약서 작성법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특허청은 WIPO와 정보교환, 교육·훈련 분야 협력 등 지재권 중재 조정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중재 조정 관련 국제적인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영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이번 세계지식재산기구와의 공동 세미나가 국내외 지재권 분야의 중재 조정 제도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재 조정 제도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 기업이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양 당사자가 서로 윈-윈하는 분쟁해결 수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개인, 기업, 전문가 등 중재 조정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이름, 소속, 이메일을 기재해 kipomla@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다자기구팀(☎ 042-481-5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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