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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개막후 나흘간 관광객 7만여명이 몰려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문경시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달 28일 2만2천여명, 29일 3만명, 30일 1만명, 1일 8천여명 등 모두 7만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의 날인 1일 축제장에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붐볐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광화문과 왕건집에는 관광객들이 다례시연과 전국 차회 접빈다례 및 체험다례 등을 둘러보며 차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광화문 앞 찻자리에서는 축제 기간 영남다림 진다례, 묵상다례, 화랑다유회 등 다양한 다례도 시연한다.
오는 3일까지 왕건집에 오면 한국·중국·일본 차와 영국황실 홍차를 맛볼 수 있다. 4일부터 3일간은 효월 선생과 함께하는 차 덖기, 다식 만들기, 다도, 가루차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소원 적어 망댕이가마에 넣기, 사기장의 하루, 흙 속의 진주찾기, 흙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장마다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걸맞게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에 와서 즐거운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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