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5∼30㎜ 비 내려…돌풍과 천둥·번개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일 강원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져 습도가 높아지고 2일 새벽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됨에 따라 대부분 지역의 건조특보가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강원 산지와 태백,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내려진 건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내려진 건조특보는 지난달 28일 발효 이후 나흘 만에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내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내일(2일) 새벽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실효 습도도 25% 미만에서 40% 이상으로 높아져 건조특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안과 남부내륙은 대기 불안정과 지형적 영향으로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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