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일(현지시간) 한국산을 비롯한 수입 철강 선재(steel wire rod) 제품이 미국의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과 함께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철강 선재 제품이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 수입품에 포함됐다.
무역위는 이날 성명에서 이들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의 최종 단계에서 인정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덤핑을 비롯한 무역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는 미국 대통령 직속 독립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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