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6B4AEAD31000B7551_P2.jpeg' id='PCM20160823005300039' title='한국가스공사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가스 도매와 자원개발 등 사업부문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올렸다.
허민호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도매 부분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 증가한 1조100억원, 2020년에는 1조2천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보수율 상승과 요금기저에 따른 적정투자보수 증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세후 적정투자보수율은 금리상승과 자기자본 비중 확대로 올해 4.2%, 2020년에는 5.1%로 올라갈 것"이라며 "또한 2025년 이후 5기지 준공으로 요금 기저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북러 가스관, 규제 자원개발 투자 증대로 추가 요금 기저 확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원개발 영업이익도 증가해 올해는 작년보다 60% 늘어난 3천16억원, 2025년에는 5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올해 유가 상승으로 호주 글래드스톤 액화천연가스(GLNG)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또 9월에는 프렐루드 부유식액화설비(FLNG) 360만t 가동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해외자원개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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