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빅 보드' 보며 19일 원정 KIA전 단체 응원

프로야구 SK '빅 보드' 보며 19일 원정 KIA전 단체 응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구장에서 전광판 중계 영상을 보며 원정 경기에 나선 팀을 응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SK는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벌이는 SK의 원정 경기를 맞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그라운드 체험과 단체 응원전을 아우른 '빅보드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빅보드'는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 설치된 세계적인 초대형 전광판을 일컫는다.
'빅보드 응원 페스티벌'은 그라운드와 1·3루 내야 지정석(탁자지정석, 응원지정석, 의자지정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예매 인원 1천300명을 넘겨야 빅 보드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팬들은 빅 보드로 중계 영상을 보면서 SK 응원단과 더불어 홈 경기 때와 동일하게 응원한다.
응원전에 앞서 팬들은 야구장에서 티볼을 체험하고 불펜·더그아웃·클럽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다.
SK 구단은 "지방 원정경기 때 홈구장에서 다 함께 응원을 하자는 팬들의 의견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관심 있는 팬들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관중석 1인 기준 입장권 가격은 5천원, 그라운드석 1인 가격은 7천원(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8천원)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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