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셀피' 촬영 지원 중저가폰 갤럭시A6·A6+ 공개

고화질 '셀피' 촬영 지원 중저가폰 갤럭시A6·A6+ 공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채택…이달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고화질의 '셀피' 촬영을 지원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6와 A6플러스를 이달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두 제품은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채택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빛을 광원으로 사용하고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셀피 플래시' 기능을 제공해 고화질의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A6가 5.6형(대각선 길이 약 5.6인치), 갤럭시A6플러스가 6.0형이다.
전면 카메라는 각각 1천600만, 2천400만화소이며, F1.9 렌즈를 탑재했다. 갤럭시A6플러스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두 제품은 3차원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이밖에 얼굴 인식 기능,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빅스비', 자주 쓰는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실행하는 '앱 페어',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등 기존 갤럭시 프리미엄폰의 기능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색상은 블루·블랙·라벤더·골드 등 총 4종이며, 출시 모델과 색상은 지역별로 다르다.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이나 올해초 출시된 갤럭시A8(출고가 59만9천500원)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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