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개최하는 '제12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분야의 유공동포 포상을 국민공모를 통해 추천받는다.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가 대상이며, 국민훈장(무궁화·모란·동백·목련·석류), 국민포장, 표창(대통령·국무총리·외교부 장관) 세 부분으로 나눠 포상한다.
최소 공적 기간 자격 기준은 훈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표창 5년 이상이다. 정부 포상을 받은 이는 포상의 훈격과 관계없이 훈장 7년 이내, 포장 5년 이내, 표창 3년 이내에는 다시 받을 수 없다.
형사 사건으로 기소됐거나 수사 중 또는 형사처분을 받은 자, 3년 이내에 2회 이상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법인이나 임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은 대한민국 국민, 기관, 단체, 기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복수 추천도 가능하다.
외교부는 2007년 '세계한인의 날'을 지정한 이래 매년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고 2016년부터는 국민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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