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남북교류 본격화하면 개성시와 자매결연 추진"

입력 2018-05-02 11:17  

권영진 대구시장 "남북교류 본격화하면 개성시와 자매결연 추진"
"취임뒤 남북협력기금 50억 축적"…국채보상운동 기념물 공동 발굴·연구 계획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남북교류가 본궤도에 오르면 개성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년 전부터 개성시와 자매도시결연을 추진해 왔다"며 "국채보상운동기념물 공동 발굴 및 연구, 관련 기록물의 추가 유네스코 등재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남북협력기금 50억원을 축적했다"며 "남북평화, 통일시대를 대구시가 주도할 수 있게 준비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그는 "북한 최고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은 것,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논의한 것은 좋은 것이고 잘한 일이다"며 "다만 비핵화 문제는 합의와 선언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성에 국채보상운동 자료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대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체화하기까지는 갈 길이 아직은 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