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민속 소싸움 발원지인 경남 진주시가 상설 소싸움장을 오는 5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달 7일 상설 소싸움장을 개장하려다 구제역 위기 경보로 늦췄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 체급별 싸움소 30마리가 15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갑종(801kg 이상), 을종(701~800kg), 병종(600~700kg) 3개 체급별로 열린다.
시는 2006년부터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토요 상설경기를 벌여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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