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월 해양레저관광의 달로 지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를 해양레저관광의 달로 정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소개했다.
한국해양재단에서는 해양레저관광의 달 동안 어린이 동반 가족과 올해 성년이 되는 사람, 교사 가족, 다문화 가족, 소방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해안누리길 4개 노선(화성 황금해안길, 속초 영금정길, 부산 몰운대길, 포항 호미곶새천년길)에서 매주 토요일 팸투어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maritimekorea@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다양한 어촌 체험과 제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20선도 소개했다.
2017년 어촌마을 전진대회 대상을 받은 경남 남해의 유포 어촌체험마을,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은 충남 태안군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등이 대표적이다.
어촌체험마을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전국 34개 해양레저 체험교실에서는 카약, 고무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4~27일에는 경기국제보트쇼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을 통해 해수부가 선정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참고해도 좋다. 해당 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여행 경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자녀들을 위한 체험 교육 코스로는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해양문화시설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부터 그림 그리기 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있다.
해수부는 5월 행사 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4일, 11일 서울역, 수서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배포하고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도 게재한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