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체험하고, 공룡 만나고, 캠핑장서 하룻밤…"어때요"

입력 2018-05-02 14:38  

선비 체험하고, 공룡 만나고, 캠핑장서 하룻밤…"어때요"
어린이날 황금연휴…해남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고택서 선비 체험하고, 공룡을 만나는 등 역사 속으로 잠시 떠난 뒤 별빛 가득한 캠핑장서 하룻밤 어때요."
5월의 첫째 주 어린이날 황금연휴 신나는 어린이 프로그램부터 알찬 부모님 효도여행까지 해남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해남 군민광장에서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기념행사와 함께 드론&VR체험, 자전거 운전연습, 발명교실 등 10가지 체험마당과 팝콘, 아이스크림, 와플 만들기 등 먹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현장인 해남 우수영에서는 이 기간 명량 역사체험마당이 열린다.
조선 시대를 재현한 저잣거리에서 다채로운 전통체험도 즐기고, 우리의 역사도 배울 수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을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진도대교 아래서는 울돌목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도 구경할 수 있다.
우수영에서 20분 거리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 해남공룡박물관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알루미늄과 타이어 등을 이용해 만든 아이언맨 등 20여 종의 로봇 작품을 전시하는 '공룡과 로봇의 만남', 공룡박물관 연못 주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공룡과 친구들' 야외 전시도 이뤄진다.
해남읍 고산 윤선도유적지에서는 '원조풍류 남도풍류 해남유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비 옷을 입고 비자나무 숲길을 걷는 '유생의 하루, 선비체험'과 봄날의 들차회가 열린다.
짙푸른 청정바다로 유명한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별빛 가족극장을 비롯해 아빠 요리경연대회,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 그리기, 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5∼6일에는 윤딴딴 밴드 등이 출연하는 오시아노 미니콘서트와 드론축구, 드론쇼가 열린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배경이 됐던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 포토타임도 열린다.
땅끝마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6일 음악분수가 운영되며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 자연학습과 환경 문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는 대형 캐러밴을 비롯해 250석 규모의 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 속과 바다를 품은 땅끝 최고의 풍광 속에 자리 잡고 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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