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18 컬러풀 대구페스티벌이 5·6일 이틀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글로벌 축제답게 중국과 일본, 러시아, 베트남 4개국 8개 도시 공연팀과 몽골, 캄보디아 등 10개국 다문화 팀이 참가해 화합을 다진다.
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중앙네거리, 국채보상기념공원, 2·28 기념중앙공원 등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이 열린다.
중국 닝보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용춤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베트남 공연팀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대구와 광주, 안동 등 국내 예술팀들도 탈춤, 한국무용 등을 선사하고 마술과 인형극도 즐거움을 준다.
6일에는 퓨전 퍼포먼스, 버블 쇼, 숟가락 연주 등에 이어 발레, 뮤지컬 갈라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도미노 체험, 모터쇼, 컬러풀 예술놀이터, 컬러풀 발명축제, 어린이 벼룩시장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가족끼리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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